당신은 무슨 물을 드십니까? 1편

방금 마신 물이 1분이면 뇌로 도착한다

미네랄 워터는 내츄럴이 아니다

국내 생수의 오존처리 (발암물질)

생수병이 햇빛에 노출되면 발암물질 범벅이 된다

생수병과 햇빛이 만나면 나오는 대표물질 4가지

염소 수돗물의 발암성

브리타는 불소를 거르지 못한다 (다른 정수기 알려드림)

방금 마신 물이 1분이면 뇌로 도착한다

우리는 매일 평생, 날마다 1~2L 의 물을 마신다.

인체는 70% 이상 물로 구성된다. 혈액의 90% 이상, 뇌와 각종 장기의 75%가량이 수분이다.

물을 마시고 30초가 지나면 혈액에, 1분이면 뇌까지 도착하고

20분이 지나면 간, 신장, 심장의 내부 장기에 도착하며

30분이 지나면 피부 등 모든 곳에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은 마시는 즉시 우리 몸 속에서 효과를 나타내고 바로 몸으로 흡수가 되는 것이다.

그 어떤 식품이나 약품보다 우리 몸 속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흡수력이 빠르다.

생수 - 미네랄 워터는 내츄럴이 아니다

내츄럴 미네랄 워터	미네랄 워터
지하 암반수, 빙하수, 광천수와 같이 자연에서 물리적 여과를 거쳐 생산	특정 수원지에서 얻은 물을 화학적 정수과정을 거쳐 생산
각종 무기질 함량이 더 높다	오존처리로 인한 유해물질 생성 가능성이 높다

모든 생수업체는 반드시 플라스틱 물통과 물을 자외선 살균기로 살균한다.

생수업체는 물을 안전한 유리병에 담아 팔기 어렵다. 이윤을 남기기 위해 페트병을 이용한다.

대부분의 판매용 생수는 역삼투 여과를 거친 후 합성 미네랄을 첨가한다거나, 방부제 및 보존제도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정확한 사실 여부를 알아보기에 업계는 매우 커졌고 생수구매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아무튼 미네랄 워터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미네랄 워터가 아니다.

국내 생수의 오존처리

동원F&B의 동원샘물에서 잠재발암물질로 알려진 "브롬산염"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어 논란이 됐다.

(생략)

생수에서의 브롬산염 검출 문제는 하루이틀 이야기가 아니다. 2016년 환경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5년간 수질기준 부적합으로 위반한 곳이 57곳이며, 그중에서 브롬산염 문제가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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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산염은 물에 존재하는 브롬이온(Br-)이 오존처리를 거쳤을 때 생성되며, 이는 자연상태의 물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다. 오존처리를 하지 않은 "Natural Mineral Water"에서는 브롬산염이 거의 검출되지 않는다. (오존처리를 한 생수는 라벨 뒷면에 표기되어 있으므로 확인 뒤 구입하는 것이 좋다)

생수병이 햇빛에 노출되면 발암물질범벅이 된다

롯데칠성음료, 농심, 풀무원 등으로 대표되는 생수업계가 때아닌 생수통 고민에 빠졌다.
2013년 2월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생수병에 직사광선이 노출되면 환경호르몬,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등 발암물질이 검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보기 
지난 해 국정감사에서도 문제로 지적됐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이 광주과학기술원 생태평가센터에 의뢰한 결과 페트병에 담긴 생수에서 영유아 생식기질환 등을 우발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던 것.
당시 연구팀은 환경호르몬의 출처로 플라스틱 용기를 지목했다. (생략)
업계의 고민도 상당하다. "깨끗함"으로 대표되는 생수 특성상 자외선차단을 위해 맥주병과 같은 유색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자칫 거부감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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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병과 햇빛이 만나면 나오는 대표물질 4가지

환경호르몬 ​	내분비계에 장애를 일으키며 인체 내 여성 호르몬을 교란시켜 유방암 세포를 증식시키고 남성의 정자를 감소시킬 뿐 아니라 신체 성장 및 뇌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성호르몬 외에 대사성 질환(예: 당뇨병)에 대한 영향력도 보고되고 있다.
포름알데히드	인체에 대한 독성이 매우 강한 물질로, 50ppm이상 노출될 시 심한 경우 독성 폐기종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농도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0.1ppm 이하의 경우에는 눈, 코, 목에 자극이 오고 ▷0.25~0.5ppm의 경우 호흡기 장애와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심한 천식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2~5ppm의 경우에는 눈물이 나며 심한 고통을 느끼게 되고 ▷10~20ppm의 경우에는 정상적인 호흡이 곤란해지며, 기침·두통·심장박동이 빨라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아세트알데히드	중독, 피부질환, 간 및 신장장해, 백혈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유해발암물질
미세 플라스틱	나노단위까지 쪼개질 수 있으며 폐의 상피세포에 흡수되어 독성을 띌 수 있다. 간, 신장, 뇌를 포함한 신경계 내에도 축적될 수 있으며 플라스틱에 담긴 생수만 마실 경우 연간 약 9만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더"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플라스틱 용기에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은 시간이 지날수록 많아지는 특징이 있다.

생수가 제조된 후 단 한 번도 햇빛을 받지 않고 우리집까지 올 수 있는 경우가 과연 몇 건이나 될까요?

물은 생명이고 생활이며, 옵션이 아닙니다. 물이 옵션이라면 뭐 이정도로 페이지까지 만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중 누구도 물을 마시지 않고 사는 사람이 없으므로, 매일 평생 몸에 들어와 쌓여가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방식 또는 습관을 (필요하다면) 개선하는 것은 아주 유익할 것입니다.

참고로 HDPE용기에 들은 생수가 있다면 "말하기로는" 괜찮다고 합니다.

다만, 역사적 사건들을 종합하여 참고해 볼 때, "안전하다" 또는 "유해하다"는 정보는 수 년 또는 수십년 뒤 철회되거나 바뀔 수 있습니다. (예: 프랑스에서는 유해물질로 최근 인정된 것이 한국에서는 유해물질이 아님)

모스크바에 살 때 에비앙이나 비텔 생수는 플라스틱 외에도 유리병에 담겨 판매되는 종류가 늘 있었습니다.

유명한 러시아 탄산수 "보르죠미"는 무조건 유리병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염소 수돗물의 발암성

염소계 살균제가 들어있는 수돗물에는 트리할로메탄(THMs)이라는 화합물질을 생성시키는데

이 물질이 발암물질이라고 합니다. 동물 실험은 물론 인간에게서도 발암성이 입증이 되었구요.

또한 납, 비소, 수은 등이 있어서 발암 외에도 적혈구나 갑상선을 손상시키고

피부의 손상, 간장장애, 위장장애, 빈혈,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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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불소를 다루기 전, 정수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물에 대해서까지 포스팅하게 된 이유가 이것을 알려드리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불소는 큰 주제라 2편에서 포스트하겠습니다.

기억하세요. 제가 이 글을 쓰기 시작한 계기는 "불소"입니다. 그냥 저를 믿고(???) 불소를 피하실 분들은 물론 읽지 않으셔도 되겠지만, 한 번 훑어보시면 도움 될겁니다. 아래는 여담이며, 불소는 2편에서 다루겠습니다. 진짜 놀라움...

브리타는 불소를 거르지 못한다

저는 물에 큰 관심은 없었습니다만 석회물의 러시아에서 오래 살면서 생수구입이나 브리타 정수기 사용이 굉장히 익숙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소독용으로 사용하는 염소가 해롭다는 것은 "닥터 거슨"의 암환자 치료 일지가 담긴 도서의 내용에서 "모든 전자기기와 염소가 들은 물"을 철저히 금하였으므로 이해하고 있었지만 에라 모르겠다 그냥 있는대로 살았습니다.

생수도 이것저것 마시고 수돗물도 끓여 마시던 중, 브리타 한국형 필터가 "염소"를 걸러준다고 하여 선뜻 구매했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이름이어서였는지, 어릴 때 염소를 키워봐서였는지(헛소리 중이긴 하지만 사실임. 아기 흑염소)

브리타 대유행에 그만 휩쓸리어 심지어 선물도 했습니다. (왠지 점점 미안하게 생각한다. 내 주머니에게도...)

그런데 "불소"를 놓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불소가 독극물이었는지 저도 잘 몰랐습니다.

브리타에 문의했습니다. 염소는 걸러도 불소는 못 거른다고 하여 좀 더 알아보니, 불소는 "역삼투압 정수기만" 걸러낼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하여 역삼투압을 알아보니 그녀석은 "불소도 거르고 모든 미네랄도 다 걸러버린다"는 것입니다.

물에서 모든 미네랄이 사라지면 우리의 몸은 더 빠르게 산성화가 되고 각종 질병에 확 노출됩니다.

어린이나 임산부에게도 정말 해롭고 뇌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압니다.

(이 자료는 안 알아보겠습니다 나도 쉽지않다 지금..)

저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주님, 무슨 물을 마시지요.......

그러다 이것을 발견했습니다. 저와 같은(대체 무슨 물을 마시라는 건가 하실) 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적게 된 것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저는 이 정수기와 아무 관련도 없고 그냥 며칠 전 구매한 구매자일 뿐입니다.

워터스 정수기

그리고 알려드리려고 검색하다 지금 알게 된 것은 정수기 종류가 많네..... 아.... 워터스정수기 싸이트 제품소개 페이지

그 땐 네이버에서 하나만 보여서 저는 포터블 1~2인용 이것 샀습니다.

불소를 걸러내고도 미네랄이 어느정도 남는 것인지 재문의 하자 받은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온감성 워터스입니다. 어퍼필터와 패드, 그리고 메인필터에서 우선적으로 물이 정화가 되는 방식이며, 메인필터 중 하층에 있는 여재들을 정화된 물이 거치면서 안에 녹아있던 미네랄들이 물에 함양되어 최종적으로 물이 나오는 방식입니다. 수돗물에 있는 미네랄을 섭취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정수된 물이 필터층에 녹아있는 미네랄을 머금고 나와서 음용하게 되는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히 조금 실망.. 사실 진짜 계속 도시에 살 것이라면 워터스에 대형 정수기를 문의하여 방식과 물의 품질에 대하여 더 문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직 그렇게까지 해보지는 않았으며 일단 포터블만 사용중입니다.

(시골집의 지하수가 매우 훌륭하여 그 물을 마음에 담고 있습니다..)

아무튼 장점은 염소 뿐 아니라 불소도 확실히 걸러주며, 소량이라도 미네랄이 함유된다는 점, 오존 따위로 살균하지 않고 발암물질 나오는 플라스틱 병에 대한 우려에서 해방되는 점 등입니다.

단점은, 브리타 필터와는 차원이 달라서 주기적으로 필터 교환 등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필터는 1년치 들어있습니다. 다만 주기적으로 알아서 갈아끼워야 한다 그 뜻입니다.

이 가격에 불소 염소 및 유해물질 걸러주는데 그정도는 기쁨과 감사로 하기로 했습니다.

만일 이것보다 나은 제품이나 회사를 발견하신다면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알고는 있게요..)